날씨가 따뜻해지면 빨래 양도 늘어나고 세탁기 사용도 훨씬 많아지죠.
그런데 말입니다…혹시 요즘 세탁기에서 꾸리꾸리한 냄새 나지 않으세요?
아니면 빨래는 돌렸는데도 옷에서 묘한 쉰내가 날 때?
그 원인은 바로 세탁기 내부 오염 때문입니다.
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사실 안쪽엔 곰팡이, 세제 찌꺼기, 섬유 찌꺼기들이 가득 쌓여 있어요.
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“세탁기 셀프 청소” 방법을 드럼, 통돌이 타입 별로 쉽게 알려드릴게요!
왜 셀프로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하나요?
세탁기는 물을 쓰는 가전제품이지만 항상 습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매우 취약해요.
특히 뚜껑을 자주 닫아놓거나 고온 세탁을 잘 안 하시는 분들일수록 세균이 더 많이 쌓이죠.
세탁기 청소를 하지 않으면?
옷에서 냄새가 난다
피부 트러블,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다
세탁기 수명 단축
전기세도 더 나올 수 있어요 (오염된 상태는 세탁 효율 ↓)
세탁기 셀프 청소,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?
1~2개월에 한 번 정도 청소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
특히 장마철 전 여름철 빨래가 많아지는 시기엔 꼭 필수!
준비물 체크리스트 (간단해요!)
세탁조 클리너 (드럼용/통돌이용 구분)
식초 + 베이킹소다 (대체재)
칫솔 or 작은 솔
마른 수건
고무장갑 (찌꺼기 만질 때 유용)
드럼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
① 세탁조 클리너 투입
→ 시중에 파는 드럼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
→ “통세척” or “고온삶음 코스”로 단독 실행! (없으면 일반 세탁코스로도 OK)
② 고무 패킹 부분 청소
→ 드럼 세탁기 문을 열면 보이는 고무패킹 안쪽엔 먼지+머리카락+곰팡이 천국…
→ 칫솔 or 면봉으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고, 마른 수건으로 닦아줘요.
③ 세제통 세척
→ 분리 가능한 세제통은 빼서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솔로 닦고 말리기!
④ 외부 닦기
→ 물티슈 또는 중성세제 묻힌 천으로 외부 닦아주면 마무리!
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방법
① 온수 채우기
→ 뜨거운 물을 세탁조에 70~80% 채워줍니다.
→ 없으면 60도 이하 온수로 가능 (너무 뜨거우면 플라스틱 부품 손상 위험)
② 세탁조 클리너 or 베이킹소다+식초 넣기
→ 클리너 1포 or 베이킹소다 1컵 + 식초 1컵 넣기
→ 뚜껑 열고 30분 이상 불림 (찌꺼기 분해 유도)
③ 표준 코스로 돌리기
→ 불린 후 일반세탁 or 통세척 코스로 실행!
④ 찌꺼기 수거
→ 세탁 후 남은 찌꺼기나 부유물은 장갑 끼고 손으로 직접 제거
자주 묻는 질문 Q&A
Q. 세탁조 클리너 꼭 써야 하나요?
A. 베이킹소다+식초로 대체 가능하지만, 곰팡이나 냄새가 심할 땐 전용 클리너가 훨씬 강력해요.특히 첫 청소에는 클리너 추천!
Q. 청소 후 헹굼 필요할까요?
A. 네, 클리너 냄새가 남을 수 있으니 헹굼 추가 1회 정도 해주면 더 좋습니다.
Q. 통세척 버튼 없으면 어떡하죠?
A. “표준 세탁 코스 + 온수 + 긴시간 설정”으로 대체 가능해요.
현실 꿀팁 &주의사항
청소 전, 세탁기 설명서나 모델명 확인해서 클리너 사용 가능 여부 체크
청소 후에는 세탁기 뚜껑 열어두기! → 통풍 필수
고무패킹은 자주 닦아줘야 곰팡이 안 생겨요
건조 기능 있는 모델은 청소 후 10분 정도 돌려 말려주면 효과적
세탁기 셀프 청소 생각보다 별거 없죠?
딱 한 번만 정리해보면 그다음부터는 정기적으로 하는 습관이 생기고 무엇보다 냄새 없는 뽀송한 빨래 세탁기 수명 연장 가족 건강 관리까지한 번의 청소로 얻는 게 참 많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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